[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는 ‘2024년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 수상기업에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산업안전대상’은 우수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과 안전문화 활동으로 지역 산업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하여 시상하며,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올해 산업안전대상에는 ▴대상, 지엠비코리아㈜ ▴최우수상, ㈜희창유업 ▴우수상, 경원벤텍㈜, ㈜대현상공,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이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지엠비코리아㈜는 1979년부터 경남에서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자율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부딪침 위험 발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희창유업은 식품 제조 기업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산업안전강조주간을 운영하여 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안전요원(패트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ISO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하는 등 무재해 사업장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으로 선정된 경원벤텍㈜은 선박구성품 제조업체로, 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 우수 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 ㈜대현상공은 창호 제작 기업으로 매일 작업전 안전점검회의(TBM) 활동을 하며 중량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했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산업용밸브 전문기업으로,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비상사태훈련 등을 실시하여, 산재 예방 활동에 앞장섰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도 누리집을 통해 공고·접수를 진행하고, 노동단체, 경영단체, 산업안전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수상 기업들은 경상남도지사 표창패를 받았으며, 시상식은 29일 창원에서 열린 경상남도 경영자총협회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이루어졌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통해 산업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여 더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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