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후변화과학 교육에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 담는다‘기후변화과학 교육 포럼’ 출범, 학교 교육 지원 방안 모색
[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기상청은 학교의 기후변화과학 교육 지원 방안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기 위해‘기후변화과학 교육 포럼’ 발대식을 6월 4일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개최했다. ‘기후변화과학 교육 포럼’출범은 지난해 10월 「기후·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기상청의 학교 교육 지원과 기후변화과학교육사 양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계기가 됐다. 올해 법 시행을 앞두고 기후·기후변화의 과학적 이해 증진에 관한 기상청의 실질적인 역할을 발굴하고 확대하기 위해, 초등·중고등·교육정책 등 총 3개 분과로 토론회를 구성했다. 토론회에는 학계 및 공공기관 전문가와 초 ·중등 교원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 25명이 참여하여, △기후·기후변화에 관한 지식보급과 교육지원 방안, △학교 교육과 연계한 기후변화과학교육사 활용 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6개월간 각 분과에서 집약적으로 논의한 결과는 오는 11월에 열릴 ‘종합토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분과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기상청의 기후·기후변화 업무를 소개하고,‘기후변화과학 교육 포럼’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토론회 운영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학교에서 실질적인 기후변화과학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기상청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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