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 뉴스통신]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충남 논산 일대에서 김제시 노인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인 ‘청춘, 통했느냐! 시즌8’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춘, 통했느냐!’는 지난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8번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우울감이 있는 노인과 정서적으로 안정이 필요한 청소년이 정서적 소통을 통해 상호의지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마음정화 작용을 위해 기획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역사회진단을 통해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 6명과 정서적 안정감이 필요한 김제중학교 청소년 6명을 짝꿍으로 매칭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 통했느냐!』는 노인과 청소년이 서로 긍정적인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짝꿍 정하기(파트너쉽), 추억 공감하기 “Ditto해요”(포토존 사진찍기), 짝꿍 공감하기(짝꿍에게 편지쓰기) 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 학생은 “할머니와 대화를 나눌 일이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대화도 나누고 무엇보다도 저를 손주처럼 대해주셔서 저도 모르게 농담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나중에 또 참여하고 싶다.” 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B 어르신은 “나이를 먹어갈수록 활동은 줄어들고 마지막으로 크게 웃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 날 정도인데 손주 같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저도 모르게 활짝 웃었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정신건강증진이 필요한 노인과 청소년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힘쓰며 활기찬 정신건강지킴의 장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김제시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김제시보건소,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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