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고창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다채로운 보훈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6월6일 오전 9시50에 충혼탑(고창읍 덕산리 산39-1)에서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주요 내빈 등 400여 명과 함께하는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한다.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사람들을 애도하기 위한 ‘국가 추념일’로 다른 국경일과는 달리 태극기 게양 시 깃면의 세로너비 만큼 ‘조기(弔旗)’로 게양해야 하며 현충일 당일에만 게양한다. 군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여 태극기 달기에 앞장서고, 각 기관 및 주택 등 가정에서의 게양 방법을 안내하는 등 현충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어 6월 20일에는 동리국악당에서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고창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역사저널, 차이나는클라스 등 역사관련 TV프로그램에 다수 출연한 역사학자 신주백 강사를 초청하여 고창군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군민행복 고창포럼이 열린다. 또한 6월 27일에는 고창군실내체육관에서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하여 6.25전쟁참전 유공자 격려와 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동시에 제2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를 개최하여 보훈대상자를 위로·격려하는 등 범군민 예우분위기를 조성하여 보훈의식 확산과 보훈가족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군민 모두와 함께 기억하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이 더욱 존경받을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군민 모두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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