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제주, 사람중심·지속가능·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 체결11.20. 14:00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 오영훈 도지사가 참석해 부산-제주 15분 도시 연대를 위한 협약서에 직접 서명
[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2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사람중심·지속가능·행복도시 조성을 위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 오영훈 도지사가 참석해 '15분 도시 연대' 협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15분 도시' 정책의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고, 시민이 행복한 사람 중심 도시로 발전해 나가는 데 있다. 2022년 이후 부산시와 제주도가 ‘사람 중심의 지속 가능한 행복 도시’를 위한 해결책으로 ‘15분 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설명회를 가지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 오늘의 협약으로까지 이어졌다. 시는 2022년 ‘15분 도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한 이후, ‘대표생활권’, 정책 공모, ‘비전투어’, ‘들락날락’, ‘하하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대표모델인 ‘해피챌린지 당감개금권 사업’이 이번 달 초 성황리에 준공됐다. 제주도 또한, 올해 5월에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전략과제들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시와 제주도는 ▲'15분 도시' 조성 철학과 정책을 공유하고, ▲'15분 도시'의 국가 정책화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에 협력하며, ▲'15분 도시' 협의회 및 포럼 개최 등 민·관 교류 협력을 확대하는 등 '15분 도시'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오늘 협약 체결을 통해 양 도시의 정책 소통 채널 확립, 선도 분야 정책지원 및 협력 강화 등 ‘15분 도시’ 정책 구현 속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국가 정책화 등 다양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양 도시의 상호 협력과 경험 공유를 통해 더 나은 지속 가능한 사회적 관계와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협약식 이후 박 시장과 오 지사는 부산시청 1층에 조성된 시 '15분 도시' 주요 앵커시설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둘러봤다. 박 시장이 직접 ‘들락날락’의 주요 기능을 설명하는 등 ‘15분 도시’ 정책에서 앵커시설이 갖는 시민 소통과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의미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제주도와 체결한 '15분 도시 연대 업무협약'은 '15분 도시' 정책의 확산을 위한 공조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두 시도가 '15분 도시' 성공 사례를 만들어 이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시킨다면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에 기여할 것이다. 서로의 성과와 장점을 흡수해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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