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제9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가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2시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본회의에는 양산시청소년의원 9명과 양산시의회 곽종포 의장, 최복춘 기획행정위원장, 정성훈 윤리특별위원장, 정숙남 의원, 이묘배 의원 및 사전 신청을 받은 15명의 시민이 참관인으로 참석하여 청소년 의원들의 다양한 정책 제안과 의견을 청취했다. 행사는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윤리헌장 낭독, 5분 자유발언, 정책의안 발표,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의안으로는 인권위원회의 양산사랑카드 교통카드 기능 추가 건의안과 청소년 종합 안전도시 환경 조성 방안 건의안, 교육위원회의 양산시 중·고등학교 사복데이 지정 조례안, 문화위원회의 청소년 동아리 지원 조례안, 그리고 의장단이 제안한 양산 사송지역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신설 건의안 등이 있었다. 곽종포 의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의회 활동이 앞으로의 삶에 밑거름이 되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본회의 후 진행한 간담회에 함께한 정성훈, 정숙남, 이묘배 시의원은 청소년의원들이 제시한 의안의 내용과 조사 범위 및 대안을 칭찬하며, “창의적인 대안과 고민을 많이 한 흔적이 보였고,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 있는 것부터 삶의 여러 부분을 고려한 것이 놀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특히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제안된 내용 중 실현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하여 시간이 걸리겠지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번 본회의를 통해 양산시 청소년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고, 양산시의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양산시청소년의회는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활동 기구로 청소년기본법에서 보장하는 청소년의 자치권 및 사회참여의 기회 확대와 ‘양산시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모인 13명의 청소년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추후 양산시청소년의회에 참여하고 싶은 청소년 있으면 양산시청소년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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