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가 19일 정읍시 연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월남전참전자회 정읍시지부(회장 권동임)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고광남 월남전참전자회 전북특별자치도 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참전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행사는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 파월부대가 제창,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참전용사와 단체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정읍시장 표창은 장형수 ▲국회의원 표창은 허경진 ▲시의회 의장 표창은 이강종 ▲경찰서장 표창은 윤평길·박종일 ▲전북특별자치도 지부 표창은 최정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학수 시장은 “머나먼 이국땅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이 오늘날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월남전참전자회가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보훈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시도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임 지회장은 “올해는 월남전 참전 6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라며 “회원들은 조국의 부름을 받아 생사의 갈림길에서 세계 평화와 자유를 지키며 대한민국의 국위를 높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에 공헌하고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는 단체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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