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 광복회경남북부연합지회는 지난 18일 거창읍 문화휴식공간에서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여 추모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및 독립유공자 유가족,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애국선열들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했다. 행사는 거창경찰서 폴리스밴드와 아랑고고장구 예술단의 활기찬 식전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임부륙 광복회 경남북부연합지회장이 인사말과 함께 직접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본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무대에는 다양한 장르와 연령층을 아우르는 6개 팀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구인모 군수는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롭고 평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다”라며 “이번 음악회가 선열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로 85주년을 맞이했다. 이날은 우리나라의 독립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후대에 전승하는 의미 깊은 날이다. 거창군은 순국선열의 날을 비롯해 다양한 보훈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그 가치를 이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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