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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4년도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제16기, 4개 과정 128명의 전문농업인 배출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8 [16:25]

진주시, ‘2024년도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제16기, 4개 과정 128명의 전문농업인 배출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1/18 [16:25]

▲ 진주시, ‘2024년도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진주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4년도 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하고 전문농업인 128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개강한 농업인대학은 시설딸기, 시설고추, 단감, 생활농업 4개 과정을 운영해왔으며, 과정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7개월간 이론교육, 우수농가 벤치마킹, 현장 학습 등 100시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과정별 교육생들은 매주 집합교육과 현장실습을 통해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전문농업인으로 거듭났고, 97%의 높은 수료율을 보이며 교육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교육과정 중 모범적인 활동을 한 수곡면 김진호 씨 외 3명이 공로상을, 과정별 교육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천전동 노영옥 씨 외 7명은 성적우수상을, 성실히 교육에 참여한 수곡면 김정호 씨 외 23명은 개근상을 수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여름철 이상고온과 강한 일소에 의한 피해로 농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전문농업경영인이 되기 위해 농업인대학 교육을 이수한 졸업생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현장에 잘 접목하여 농업을 지키고 부농의 꿈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과과정을 도입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 농업인대학은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고 전문기술과 경영 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1,8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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