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양구군이 관광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양구 종합관광안내소’를 본격 착공했다. 양구군에는 현재 종합적인 지역관광 안내 시설이 없어 관광객이 정보를 얻으려면 각 시설에 문의하거나 읍·면사무소로 방문 또는 전화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양구군은 관광객들의 편의와 지역관광의 만족도를 높여 관계 인구 및 체류 인구를 확대하기 위해 종합관광안내소 건립을 추진했고, 2023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공공건축 건축기획 심의, 건축 설계 공모,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 기존에 조성된 태양광 철거 등을 거쳐 지난 4일 착공했다.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45억 원(국비 36억 원, 군비 9억 원)이 투입돼 양구읍 상리 353-1번지 일원(종합운동장 부근)에 연 면적 991.38㎡ 규모에 지상 2층짜리 건물 1개 동이 건립되며, 양구군은 2026년 상반기까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에는 양구명품관, 관광안내소,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사무국, 로컬 양성 강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구군은 관광안내소가 건립되면 관광 전문 인력을 배치해 관광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관광 정보, 교통, 숙박, 맛집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는 맞춤형 관광 안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곳에 양구 농산물은 물론, 양구를 기념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도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및 기념품 판매장도 마련돼 양구군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종합관광안내소를 통해 양구를 찾는 모든 관광객이 양구군만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양구군을 계속해서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맞춤형 지역 관광 콘텐츠 개발, 관광 이벤트, 주민 주도형 관광정책 등 빈틈없이 준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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