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보도] 김제시,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민선8기 2주년 김제시 교통정책의 성과와 미래
[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민선8기 출범 이후 김제시가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 도약을 목표로 지난 2년간 쉼 없이 달려온 민선8기 김제시 교통정책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과 향후 계획을 살펴보고자 한다. -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김제시 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버스 운행정보와 도착 예정 시간, 현재 위치 정보 등을 제공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14억원으로 시내버스 차량단말기 43대를 장착하고 관내 주요 시내버스 승강장 120개소에 버스정보안내기(BIT)를 설치 완료했다. 앞으로 매년 사업비 7천만 원으로 관내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BIS) 상시 유지·보수를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원활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교통체계에 전자, 제어, 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여 관내 교통흐름 및 교통량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사업은 국가공모사업에 수차례 선정되는 등 김제시 주요 교통정책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업으로 작년 6월에는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 사거리에 보행자신호자동연장시스템, 바닥신호등, 활주로형횡단보도 등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낮춘 바 있으며, 올해는 총사업비 8억 2천만 원으로 총 71.9km에 달하는 동서로 외 4개 도로에 스마트교차로 5개소, 신호온라인시스템 36개소, 교통관제 CCTV 2대, 교통정보수집시스템 3대, 보행신호 자동연장 시스템 1개소, 센터장비 등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통 정보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수요맞춤형 교통서비스 제공 시는 마을에서 정류장까지의 거리가 400m 이상 떨어진 관내 마을에 주 6일(월~토) 저가의 수요맞춤형 공공형(행복콜) 택시 21대를 운행해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 4개 읍면동 16개 마을로 시작하여 2024년 11월 현재, 17개 읍면동 158개 마을로 확대됐고 지난해에만 약 6만 명이 이용할 정도로 시민 호응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교통약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총 25대(장애인콜택시 17대, 임차택시 8대)를 연중무휴 24시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 7월에 신차 증차(1대) 및 노후 차량 대·폐차(6대)를 완료하여 이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해서 꽃빛드리축제 기간에 축제장을 경유하는 101번 시내버스를 무료로 운행하여 시민과 관광객에게 큰 호평을 받았으며, 8월에는 김제시 최초로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 3대를 도입했다. 친환경 수소 저상버스는 수소와 산소만으로 전기를 만들어 구동되는 무공해 자동차인 만큼 배기가스와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으며, 현재 김제와 전북도청을 잇는 26번 노선과 2022년 2월부터 시내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수요맞춤형 시내권 순환버스 100번, 101번 노선을 운행하며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및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외에도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통학 여건을 개선하고자 2024년 11월 현재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어촌지역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개교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저가(1회 500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다자녀 가구 무료)의 통학택시 9대(법인택시 5대, 개인택시 4대)를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에 난산초등학교 등 80개교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물 신설·교체 및 유지·보수를 완료했으며, 올해도 사업비 11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검산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76개소에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교통신호등, 횡단보도 야광투광기, 차선 및 노면 도색, 교통표지판, 방호 울타리 등을 설치하고 통학로를 정비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 5월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신규 지정된 노인보호구역(용지면 애린양로원)에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미끄럼방지포장 및 차선·노면도색과 함께 교통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고 보행로를 정비하여 노인·보행자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시는 마을 주변 도로에서 발생하는 주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매년 마을주민보호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교통사고 위험이 큰 마을 도로 구간을 설정하고 노면표시, 미끄럼방지 포장, 무인교통단속장비, LED전광판, 교통안전표지판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설치하여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재작년 부량면 금화마을~대장마을 간 도로 2.4km 구간에 이어, 작년에 금구면 신기마을~어전마을 간 도로 1.5km, 금산면 하운마을~청도마을 2.6km, 신풍동 도장마을~동도마을 간 도로 0.8km 구간을 대상으로 마을주민보호구역을 조성하여 주민·보행자 교통안전을 확보했다. 또한, 상가와 주택 밀집 지역의 고질적인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작년에 준공된 공영주차장 3개소(하나새마을금고 뒤, 쌈지 2개소)와 올해 상반기 준공된 정동 공영주차장 1개소, 하반기 준공된 동초 앞 공영주차장 1개소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총 32개소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고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 2개소(구봉마을, 중부 지역아동센터 뒤)를 추가 조성하는 등 관내 주차 환경 개선 및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영주차장에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 공간을 마련하고 방범용 CCTV, 원격 제세동기,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설치하여 시민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제4차 김제시 교통안전 기본계획 수립 교통안전기본계획은 지역 교통안전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중장기 교통안전 종합계획으로 김제시는 작년 7월에 수립한 제4차 교통안전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7명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개선,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관리, 시민 교통안전 역량 강화 등에 장기적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제고 김제시는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서 관련 조례에 따라 만 70세 이상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해서 반납하는 경우, 지역상품권 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반납자는 총 270명으로 연간 목표치(250명)를 초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10월 말까지 220명이 넘는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반납하여 관내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민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서 매년 설·추석 명절 전에는 귀경길 교통안전 수칙을 홍보하는 교통안전 캠페인과 함께 신학기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제경찰서, 김제모범운전자회 등과 함께 안전 운행 및 보행자의 교통 안전 수칙 준수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관내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서 전방위로 노력하고 있다. - 편리한 교통환경을 위한 인프라 구축 김제시는 올해 시내버스 승강장 20개소와 함께 탄소발열의자 12개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신설하고 있는 친환경 승강장은 기존 승강장과 달리 폭염, 폭우, 미세먼지, 자동차 배기가스로부터 이용객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기능하면서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년까지 승강장 총 87개소에 설치 완료된 탄소발열의자는 내부에 설치된 탄소 소재로 된 열선을 통해 전기가 공급되는데 시간 조절 장치와 온도센서로 감전 우려와 전자파가 없어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건강과 함께 에너지 절약에도 도움이 된다. 현재 승강장 132개소에 설치된 태양광 조명시설은 야간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승강장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전 확보와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주며 에너지 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통쉼터 조성사업은 최근 들어 시민 호응도가 높은 김제시 대표 교통정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작년 3월에 전통시장 승강장에 전북특별자치도 최초로 대중교통 어울림 쉼터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전통시장 인근 사자탑 승강장에 어울림 쉼터 2호점을 추가 조성하여 전통시장을 찾는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예전보다 훨씬 편안하게 시내버스를 기다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쉼터 내에 냉·난방기, TV,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설치하여 전통시장과 인근 병원 등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교통쉼터 내부에 공기정화 식물로 구성된 화단을 설치하는 등 계속해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기존 옛 김제온천 스파랜드 부지에 임시 화물자동차 차고지를 마련했지만,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외진 곳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적재물 도난 위험 등의 문제가 있어 최근에 총사업비 84억 원을 투입하여 교동 314-56번지 일원(26,457㎡)에 268 주차면 규모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하고 있다. 내년 12월 사업이 준공되면 도심 내 화물자동차의 매연, 소음, 불법 밤샘 주차 등에 따른 시민 불편 문제도 동시에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민선 8기 2년간 김제시는 교통정책 분야에서 양질의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자부하며, 특히 시민들이 그 성과를 몸소 체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김제시가 교통약자와 보행자가 중심이 되는 안전하고 편리한 선진 교통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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