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청소년 모의일터 인턴십 성료관내 의료관련 전문 기관 연계, 병원 직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고성군은 8일 의료인을 꿈꾸는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한 의료관련 기관 방문‘청소년 모의 일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법인 경림의료재단 고성요양병원과 함께하는 의료산업 종사자 직무 인턴십 활동으로 병원 내 근무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멘토링 및 실습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턴십 현장에서는 청소년이 직접 바이털 사인(맥박, 혈당, 체온 등) 체크와 같은 기초 임상병리 실습과 더불어 전문의와 함께하는 병동 회진과 환자 진료 참관, 이론 실습 등 분야별 직업인과 함께 의료현장을 경험했다. 또한 △방사선사 △보건 행정사 △물리치료사 △영양사 △요양 사회복지사 등 의료 지원부서의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의료기관 참관 경험이 없는 청소년이 실무를 경험해보면서 의료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로 인턴십 참가 청소년과 프로그램을 준비해준 고성요양병원 직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인턴십에 참여한 고등학생 정○선은 “대중매체나 몸이 불편해서 방문한 병원을 제외하고서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다양한 의료 직군의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지금 의료와 관련된 진로를 계획 중인데 이번 인턴십에서 만난 멘토들과의 소통과 실습으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의 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료법인 경림의료재단 고성요양병원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면서“환자와 진심으로 소통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의료인으로 성장하길 응원하겠다”라고 격려했다. 고성진로교육지원센터 이진만 센터장은 “의료인으로서 생명을 책임지는 직업윤리와 책임감을 꼭 기억하길 바라며, 이번 의료 인턴십을 통해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 현장과 연계한 인턴십을 지속해서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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