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겨울철 도로 자연재난(대설, 결빙) 대비 종합대책 수립자연재난 대비 전 직원 모의훈련 실시하여 단계별 근무요령 숙지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창원특례시는 설해 대책 기간(‘24년 11월 15일부터 ’25년 3월 15일)을 정하고 도로제설 및 교통대책 강구를 위한 겨울철 도로 자연재난(대설, 결빙)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15일부터 사전준비 기간을 정해 제설 및 결빙 취약구간을 정비하고 제설 장비‧자재 점검 등을 완료했으며, 이번 종합대책 수립으로 상황 발생 시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중점관리구간 결빙 초기대응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대책기간동안 자연재난 대비 전 직원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기상 상황에 따른 단계별 근무요령을 숙지하고, 도로 제설 우선순위 및 제설 방법 등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도로 제설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 시는 다목적 제설차 52대, 살포기 52대 등 제설 장비를 사전 정비하여 현장에 신속하게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특히 교통량이 많은 주요 고갯길인 창원터널 등 22개 구간 23km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사전점검하여 강설 및 도로 결빙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제설제 421톤, 모래 주머니 5,000개의 제설 자재를 확보해 고갯길, 응달 등 상습 결빙 취약구간에 비치하여 눈길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대설, 결빙 등 겨울철 도로 자연재난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비상근무체계 구축 등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종합대책 수립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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