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중고생 대상 찾아가는 흡연ㆍ음주 예방교실 운영중ㆍ고교생 흡연 음주 조기 차단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합천군은 13일부터 초계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흡연·음주 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점차 낮아지는 흡연·음주 시작 연령에 대응해, 청소년들이 담배와 술에 접근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흡연·음주 예방교실은 마술, 토론, 금연 골든벨, 흡연 간접체험 등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흡연과 음주의 유해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합천군 보건소는 사전에 중·고등학생 대상 금연·절주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5개 학교에서 321명을 대상으로 총 7회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내 흡연 적발 학생을 대상으로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하여 체계적인 금연교육과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정자 건강관리과장은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흡연·음주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계획하고 실시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금연사업을 통해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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