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

거창군,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 개최

주민이 만드는 마을, 마을이 품는 주민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15:44]

거창군,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 개최

주민이 만드는 마을, 마을이 품는 주민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1/13 [15:44]

▲ 거창군,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 개최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은 11월 13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마을 주민, 활동가, 완료지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마을만들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주민은 마을을 만들고, 마을은 주민을 품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거창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마을 주민과 협력하여 추진한 다양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장에는 읍면 주민들이 참여하여 1년 동안 함께한 마을 사업 성과물을 전시하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다.

또한 북상면 풍물패의 길놀이와 거창읍 ‘APAN 오케스트라’와 신원면 거점동아리의 식전공연이 진행되었으며, 본행사에서는 남상면 어울림 밴드 공연, 거창읍 APAN 거점동아리 설장구 공연, 위천면 거점동아리의 인형극, 신원면 거점동아리 ‘으라차차 언니야’들의 다함께 체조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에는 전체 참여자가 함께하는 대합창이 펼쳐져 참석자들 사이에 따뜻한 유대감과 감동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거창군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마을주민 모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씨앗을 뿌릴 수 있었다”라며 “이 씨앗이 잘 자라나 마을마다 웃음꽃, 사람꽃이 피기를 소원한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마을 주민들의 1년 동안 함께 이루어 낸 결실을 축하드리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앞으로 더 단단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군정에서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을 실현하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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