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대구 수성구는 지난 12일 자매도시 경남 거창군의 월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 관계 공무원을 포함한 어린이대표단 35명이 수성구 문화시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거창군이 수성구 어린이대표단을 위해 마련한 문화탐방에 답방으로,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을 수성구로 초청해 수성구의 다양한 문화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은 먼저 국립대구과학관 수성창의과학센터를 견학했다. 어린이들은 과학시설물을 체험하고, 과학 원리를 이용한 만들기 수업을 들으며 기계동력 부품인 태엽을 이용한 마그네틱 오르골 동산을 만들었다. 다음으로 수성미래교육관을 방문한 거창군 어린이대표단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역할과 운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드론을 조종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로봇 구동원리와 센서를 이해하기 위한 로봇 코딩 체험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수성미래교육관에서 체험한 드론을 이용한 축구는 마치 내가 로봇 조종사가 된 것 같아 너무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미래의 주역 어린이들에게 경험만큼 값진 교육은 없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자매도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와 거창군은 2012년부터 어린이대표단 문화탐방 상호 교류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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