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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임상적 방향 논의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정신건강 심포지엄 개최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13 [11:25]

보건복지부,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임상적 방향 논의

국립정신건강센터, 노인정신건강 심포지엄 개최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1/13 [11:25]

▲ 노인정신건강 심포지엄 포스터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11월 13일 초고령 사회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노인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임상적 접근과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초고령 사회 대비를 위한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임상적 방향’이라는 주제로 노인정신건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인제대 상계백병원 이동우 교수와 국립정신건강센터 남윤영 의료부장이 좌장을 맡았고, 국내 노인정신건강 관리와 관련한 세 가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임선진 노인정신과장은 ‘사각지대 있는 노인정신건강 관리의 시대: 이제 무엇을 고민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와 이를 관리하기 위한 임상 정책 및 시스템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한주현 임상심리과장은 ‘노인 인지기능 향상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인지기능 향상 훈련과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의 긍정적인 효과와 성과를 소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백현욱 건강증진과장은 ‘사례로 보는 노인인지기능 장애와 우울증: 영양치료 효과’라는 주제로 실제 사례와 관련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좌장과 발표자뿐 아니라 참석자를 포함하여 노인정신건강 관리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노인 우울증과 고립 문제, 치매 환자의 증가 등 노인 정신건강의 관리 문제가 시급하다”라며 “오늘 심포지엄이 현장의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노인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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