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시청소년회관과 소주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 주관한 '제18회 양산전국청소년한마음축제'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황산공원 이색광장(캠핑장 옆)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약 1,000여명의 청소년과 가족, 시민들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열정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산하는 장이 됐다. 올해 주제는 『Re:Start』로 정하여,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오늘을 즐겨보자는 의미를 담아 청소년 경연대회 무대부문과 동아리존(체험부스)부문에서 관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으로 축제를 풍성하게 채웠다. 무대 경연대회는 음악과 퍼포먼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전국에서 모인 18개의 청소년팀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었으며, 동아리존(체험부스) 부문에는 8개 청소년팀이 본인들만의 주제를 가지고 시민분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 무대경연 대상의 영광은 LIVE(양산시청소년회관 록밴드)에게 돌아갔으며 양산시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음악부문 최우수상(상금 150만원)은 청소년풍물패 여울이, 우수상(상금 각 70만원)은 SKINS와 제이성이 수상했다. 간들바람, 말하는 감자, 더넥스트, 1.4.0., ON AIR팀에게는 장려상과 상금 20만원이 수여됐다. 퍼포먼스 부문 최우수상은 홀릭, 우수상은 래빗과 쿵팀이 수상했으며, 동아리존(체험부스) 부문의 최우수상은 해피투게더가 우수상은 P.T.P와 청음이 수상했다. 기념식과 시상식에는 조현옥 양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회의장, 양산교육지원청장 등 내빈이 참석해 축사와 축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활발한 문화 활동에 대해 찬사를 전했다. 조현옥 부시장은 특히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에 대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념식에는 청소년분야 유공자 표창도 이루어져 우수 청소년지도자 1명 포함하여 양산시장상 13명, 국회의원상 8명, 시의회의장상 5명이 표창을 받았다. 표창을 받은 한 청소년은 “한마음축제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며, 축제를 즐기며 상까지 받아 더 뜻깊고 재미있었다”며 “다음에도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무대를 즐겨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념식 후 서민진 밴드와 BASTARZ의 문화 공연이 이어져 재즈와 댄스로 청소년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고, 이어 래퍼 이로한과 가수 라잇썸(LIGHTSUM)의 공연으로 청소년들이 무대와 함께 호흡하며 축제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운영하는 경연과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자기 표현을 격려하는 한편,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으로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기 위한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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