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재)도암 이대봉 재단은 9일,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참빛그룹 이대만 부회장, 김윤철 합천군수, 재단 관계자 및 장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 출신 모범 대학생 10명에게 각 2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명칭이 변경된 도암 이대봉 재단은 참빛그룹 산하 법인으로, 고(故) 이대봉 회장이 1988년 음악장학회로 설립했다. 이는 서울예고 재학 중 학교폭력으로 숨진 성악도 이대웅 학생(故 이대봉 회장의 막내아들)을 기리기 위한 뜻에서 시작된 재단으로, 현재까지 성악도 육성과 국내외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와 미래 인재들에게 큰 희망을 선물해준 도암 이대봉 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그 결실을 사회에 환원하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암 이대봉 재단은 2002년부터 매년 합천 출신 모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국외로는 베트남 공안열사 유자녀, 소수민족 극빈자 자녀, 중국 항일독립투사 자녀 등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꾸준히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합천군 율곡면 농공단지에 위치한 참빛동아산업(주)도 참빛그룹 계열사로, 시멘트 가공제품을 생산‧판매 중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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