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대구 달서구가 지난 9일 성서산업단지 다목적체육관에서 미래 신기술 핵심산업으로 부상하는 드론분야의 저변 확대를 위해'제3회 달서 전국학생 드론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달서구 주최,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고 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에서 후원한 행사이다. 올해는 전국 학생 140여명이 출전했으며, 장소가 실내로 변경돼 기상(氣象) 변수 없이 오로지 실력만으로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미니드론 장애물 레이싱 경기로 진행됐으며 초등부 및 중·고등부 두 부문으로 나눠 정해진 코스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시간을 기록하여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 7명, 중·고등부 7명이 수상했다. 초등부 대상은 김태강(경북경산시 성암초 6학년)학생이, 중·고등부 대상은 김대경(경북청도군 경북드론고 1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이날 대회와 함께 오토마타 저금통 만들기, 풍력자동차 만들기 등의 창의발명 체험 프로그램과 로봇 오목, 3D펜 활용 체험, 드론 FPV 체험 등과 같은 신기술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학생들의 창의력과 신기술 인식제고에 기여했다. 시상식에 앞서 대구·경북 최초 스마트도시 인증 달서구의 명성에 걸맞게 실시간 드론항공 촬영기술로 관광명소인 대명유수지의 모습을 중계했으며, 또한 신나는 음악에 맞춰 드론이 춤추는 군집비행 퍼포먼스까지 보여줘 시상식의 열기를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드론에 관심을 가지고 4차산업 혁명과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을 가져 미래시대를 견인하는 창의융합형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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