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충북 증평군은 증평종합운동장 준공을 기념해 열린 '2024 증평군수배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증평종합운동장을 포함한 3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서울과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의 초등학교 축구클럽 70개 팀, 800여 명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해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대회는 증평종합운동장에서 첫 번째로 치러진 전국대회로, 군은 대회 준비부터 많은 정성을 기울이며 선수와 관람객들이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버스킹 공연, 프리마켓, 푸드트럭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역 예술가들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프리마켓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좌구산 휴양랜드 명상의 집에서 꽃차 시음, 족욕 체험, 천문대 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증평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며, 지역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수 및 가족들은 “증평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경험하며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대회에 2000여 명의 참가팀과 가족들이 증평을 방문함으로써, 지역의 특산품과 문화유산을 경험하고,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 마케팅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향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체육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유소년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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