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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트롯 여왕 신혜, '나 좀 봐요'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을 만나다

트롯 여왕의 귀환…팬들과 영원한 약속

나영순 기자 | 기사입력 2024/11/08 [22:01]

[인터뷰]트롯 여왕 신혜, '나 좀 봐요' 역주행 신화의 주인공을 만나다

트롯 여왕의 귀환…팬들과 영원한 약속
나영순 기자 | 입력 : 2024/11/08 [22:01]

[GNN뉴스통신=나영순 기자]트롯계의 샛별 신혜가 오랜만에 대중 앞에 섰다. 2010'나 좀 봐요'로 데뷔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신혜는 꾸준한 활동과 함께 트롯계의 대표적인 여성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나 좀 봐요'는 최근 다시금 주목받으며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8일 본지 기자는 트롯 여왕 신혜를 만나 그녀의 음악 세계와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8일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가수 신혜 ⓒ손지훈 기자

 

-'나 좀 봐요'가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얻었는데, 이러한 성공을 예상했나요?

 

사실 '나 좀 봐요'를 발표할 때는 많은 기대보다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대중들에게 들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컸어요.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역주행까지 하게 되어 정말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나 좀 봐요'가 트롯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나 좀 봐요'의 가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과 감정을 담고 있어요. , 트롯 특유의 흥겨운 리듬과 제 목소리가 어우러져 듣는 사람들에게 활력을 주는 것 같아요. 그리고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밝고 친근한 이미지도 많은 분들에게 어필했던 것 같아요

 

 

▲ 무대에서 내려와 펜들과 호흡하고 있는 가수 신혜  ©손지훈 기자


-'
나 좀 봐요' 무대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어떤 무대가 되었던 관객 분들과 함께 호흡하며 노래했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때의 열기와 감동을 잊을 수 없죠. 특히, 무대 아래에서 함께 따라 부르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어요

 

-트롯 가수로서의 삶과 평범한 사람으로서의 삶 사이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었나요?

 

트롯 가수로서 무대 위에 설 때는 화려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만, 사실 평소에는 평범한 사람과 다르지 않아요. 때로는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고,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죠. 하지만 음악을 통해 위로를 받고, 팬들의 응원 덕분에 힘을 내고 있습니다. 특히, 팬들과 소통할 때 가장 큰 행복을 느껴요

 

-앞으로 어떤 음악을 하고 싶나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특히, 발라드나 팝 같은 장르를 통해 제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습니다. , 후배 트롯 가수들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어요. 제가 가진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달하며 트롯 음악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가수신혜 만의 독특한 음색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부분이 있나요?

 

꾸준한 발성 연습과 함께 다양한 음악을 듣고 분석하는 것을 빼놓을 수 없어요. 특히, 좋아하는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면서 제 목소리를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대 의상이나 메이크업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이 있나요?

 

무대 의상은 노래의 분위기와 제가 표현하고 싶은 이미지에 맞춰 다양하게 시도해 보고 싶어요. 특히,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의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메이크업은 무대 조명 아래에서도 또렷하게 보일 수 있도록 강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어요

 

-음악 작업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음악 작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진정성입니다. 제가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사를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시절의 꿈은 무엇이었나요?

 

어릴 때부터 노래하는 것을 좋아해서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 풋살을 통해 틈틈히 체력을 키우고 있는 가수 신혜  ©손지훈 기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본인만의 방법이 있다면?

 

운동(풋살)을 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해요.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끝으로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어요. '나 좀 봐요'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함께 즐겨주셔서 정말 행복합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제게 큰 힘이 되어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는 모습으로 여러분 곁에 있을게요. 사랑합니다!"

 

인터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신혜가 팬들과의 소통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느낄 수 있었던 부분이다. 신혜는 팬들의 댓글과 메시지를 직접 읽고 소통하며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 가수 사이다 신혜TV를 통해 꾸준히 펜들과 소통하고 있는 가수 신혜 © 손지훈 기자


또한, 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음악 활동에 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신혜는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변함없는 목소리와 뜨거운 열정으로 트롯계를 빛내고 있는 가수 신혜. 그녀의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주었으며, 앞으로도 그녀의 음악은 우리 곁을 밝혀줄 것이다.

 

신혜는 단순히 트롯 가수를 넘어, 시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며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팬들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신혜의 앞날을 응원하며, 그녀의 음악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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