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창원특례시는 마산회원구 내서읍 호계리에 위치한 호계파크골프장의 정상화를 위해 모든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오는 11일부터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한다고 밝혔다. 호계파크골프장은 고속도로변 국유지에 불법으로 조성된 시설로, 지난 4월 언론을 통해 불법 논란이 제기되었으며, 부지 소유자인 한국도로공사에서 강제폐쇄한 상태였다. 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마산지역 시민들은 지속적으로 호계파크골프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강력 요구하여 왔으며, 창원시는 지난 10월 29일 모든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호계파크골프장에 대하여 ’24. 9. 13. 창원도시관리계획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 절차를 거쳐 체육시설 설치가 가능한 자연녹지로 변경했으며, 한국도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유지 사용 허가도 받았다. 호계파크골프장은 현재 18홀 규모이며 주차장, 화장실, 간이쉼터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다소 미비한 시설은 추가적으로 시설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호계파크골프장의 재개장은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들에게 체육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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