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도시숲 조성 관련 공모사업 3건 선정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녹색자금 지원사업 등 선정되어 국비 등 14억 확보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고성군은 산림청 도시숲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산림복지 구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가 심각하여 대기오염, 환경오염, 폭염등 환경 문제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도 중요하게 대두되어 자연기반 해결책으로 도시숲의 기능이 강조되고 있다. 도시숲은 탄소 흡수와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 기후 위기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성군은 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도시숲 조성을 위한 지속적 공모사업에 도전해 주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공간 조성 및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사업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조성, 생활권 유휴부지에 차별화된 실외정원을 조성하는 생활밀착형숲 조성, 사회복지시설에 녹색자금 지원사업인 실외 나눔숲 조성사업 등 3개 사업이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024년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국비와 지방비 10억 원을 투입하여 국도14호선 마암면 삼락리 부곡졸음쉼터 유휴부지 1ha에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미세먼지 저감 수목을 식재하는 사업이다. 이 부지는 국도 14호선 확장후 부곡졸음 쉼터부지와 국유지 유휴부지로써 가시나무, 느티나무 등 10,900여 주를 식재하여 가을에는 은목서·금목서의 상큼하고 은은한 향기가 가득토록 조성됐다. 또 미세먼지를 줄이는 능력이 뛰어난 메타쉐콰이와 산책로와 함께 수국을 병행 식재하여 여름에는 싱그럽고 탐스러운 수국이 흐드러지게 펴 졸음쉼터 이용객 및 지역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잠시나마 쉼을 줄수 있도록 특색있게 마련하여 이번 3월에 착공하여 10월에 사업을 완료했다.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거류면 진입 관문인 동고성IC 주변 유휴부지에 국비와 지방비 5억 원을 투입하여 마을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유하며 힐링하는 공간 테마로 월치(月峙)마을 인근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근의 마을주민과 엄홍길 전시관 방문객 및 등산객, 만화방초 정원 방문객 등에게 편안한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소나무 등 10,500여 주를 식재하고, 황토 포장 산책로, 주민접근 편의를 위하여 목교를 설치하여 멋과 편의를 두루 도모하여 휴식공원으로 조성되어 올 4월에 착공하여 10월에 공사를 마쳐 지역민과 방문객이 이용토록 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 사회적 약자층이 거주하는 마암면 신리 천사의 집 유휴부지에 국비 3억 원을 투입해 입소장애인과 종사자의 쉼터 공간을 조성하는 녹색인프라 사업이다. 이팝나무 등 1,300여 주를 식재하고 야외무대, 음수전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4월에 착공하여 10월에 준공됐다. 특히, ‘천사의 집’에서는 이번 나눔숲 조성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10월 20일에 ‘나눔숲 개장식 및 작은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매년 나눔숲에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숲(정원)과 시설입소자와 종사자가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공간으로 녹색 나눔숲의 본연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는 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속적 산림복지 활성화 이외에도 고성군 산림복지 활성화 사업으로 편백자연림 ‘갈모봉 휴양림’, ‘남산공원 조성 활성화’, ‘연화산 도립공원활성화’ 등 공공시설내 ‘스마트가든’ 재구성, 녹지정비단을 활용한 소공원 및 가로수 정비등 다양한 시민의 휴식공간 정비 및 도시 녹지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2025년 공모 선정사업 고성군은 내년도 ‘기후대응도시숲’사업에 선정되어 10억 원을 투입해 14번 국도 잔여 유휴부지인 회화면 삼덕리 일원에 조성하고, 고성읍 기월리 ‘쌈지숲 조성’, 회화면 소재 ‘금강원종합재가센터’에 녹색나눔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체계적‧능동적 대응과 군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푸른 고성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공모사업에 도전토록 할 것이며” 또한, “이러한 공모사업 추진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기능과 주민 생활밀착형 숲(정원)조성으로 주민 산림복지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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