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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구축

‘도움이 필요하세요?’ 문고리형 홍보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1/07 [12:45]

거창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구축

‘도움이 필요하세요?’ 문고리형 홍보물로 위기가구 발굴·지원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1/07 [12:45]

▲ 거창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체계 구축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은 7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안전망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문고리형 홍보물을 제작하여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제작한 홍보물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약 5개월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복지위기 알림 시스템 설치 안내와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을 주요 목표로 한다.

군은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실직·휴·폐업 등에 따른 생계 곤란 가구 △쪽방·고시원·여인숙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 가구 △중대한 질병, 장애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자살 등 가족의 사망으로 인한 유가족 △혼자 사는 돌봄이 필요한 복지 위기 가구 등을 발굴해 긴급복지지원 등 공적복지제도, 민간 서비스, 통합사례관리, 아림 1004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통합돌봄센터 마을활동가,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장회의, 주민자치회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위기 알림 시스템에 대한 홍보 및 교육도 진행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 체계와 찾아가는 보건·복지 상담 등을 강화해 체계적인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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