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공간정보를 활용한 모기 신고·방제 체험장 운영정확한 위치정보를 근거한 모기 관리로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질병관리청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공간정보 산업박람회인 ‘2024 K-GEO Festa(구, 스마트국토엑스포)’에 참여하여 공간정보를 활용한 모기 신고·방제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이라는 주제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질병관리청은 박람회 기간 동안 ‘공간정보 기반 모기 신고·방제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국민이 직접 감염병 매개모기의 주요 발생지점을 신고하고, 방제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체험장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 내 모기 발생정보를 기반으로 방제시기를 결정하고, 모기서식지 중심의 방제활동을 방제지리정보시스템에 기록·관리하는 환경친화적 근거중심방제에 대해서도 안내하고 있다. 그간 시행한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로 기존 주기적인 방제에 비해서 모기발생수(평균 23.1%), 방제활동수(평균 59.9%), 그리고 민원발생수(평균 63.3%)가 감소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질병관리청 지영미 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근거중심의 매개모기 방제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정확한 위치정보 기반의 방제활동이 모기전파 질병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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