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어린이들의 영양수준 높일 ‘급식관리지원센터’ 새 단장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구 송월동 초콜릿체험관 리모델링 후 이전 개소
[GNN 뉴스통신=안홍필 기자] 인천 중구 어린이들의 위생과 영양 관리를 돕는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송월동 초콜릿체험관 자리로 이전하며,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인천시 중구는 지난달 31일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정헌 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각 군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장, 보육시설 관계자,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126개소의 급식소에 위생·영양 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최초 지난 2014년 10월 송월동 참외전로 13번길 2 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방문지도, 급식 환경 개선 컨설팅, 월별 식단, 표준 레시피 정보 등을 제공하고, 어린이·조리원·원장·교사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노후화한 시설을 대폭 개선하고, 변화하는 보육·급식환경에 적합한 더 다양하고 참신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舊) 송월동 초콜릿체험관(자유공원서로 37번길22) 자리로 이전 개소를 추진하게 됐다. 이를 위해 총 4억9,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 2023년 1월부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활용계획안 수립, 실시설계 용역, 리모델링 공사 등의 절차를 거쳐 이번 개소식을 열었다. 새롭게 문을 연 센터는 지상 1~2층 총 317.97㎡ 규모로 1층은 체험관, 조리 시연실 등을, 2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상담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 옥상은 어린이 텃밭 체험공간으로 활용된다. 특히 센터 1층에는 어린이들의 체험형 위생·영양 교육 강화를 위한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도 설치됐다. 체험관 내부에서는 디지털 체험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어린이들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질이 더욱 높아졌다. 구는 이번 센터 이전 개소로 더욱 체계적인 영양·위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확립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아이들의 영양·위생 관리,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중구 어린이 건강지킴이 역할 수행에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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