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남해군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해·위험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근로자 및 담당자를 대상으로 이달 5일부터 3주간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현장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질안전보건자료(MSDS)는 화학물질의 명칭 및 함유량, 유해성·위험성, 취급주의 사항 등을 기재한 일종의 화학물질 설명서다. 이번 교육은 각 사업장에 실정에 적합한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되며, 근로자들이 화학물질을 다룰 때 경각심을 갖고 안전하게 취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학물질은 장기간 노출될 경우 서서히 직업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사전에 취급방법 등을 충분히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육내용은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정의 △MSDS 게시 여부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의무사항 △화학물질 소분용기 경고표지 부착 △보호구의 종류 및 착용법 등이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화학물질은 지속적인 노출 시 근로자의 건강에 치명적영향을 미칠 수 있어 작업자들이 취급 화학물질을 철저히 이해하고 보호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종사자의 생명 보호와 작업장 안전보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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