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자주개항 부산포 가치 재조명을 통한 부산포 광장 조성을 위한 기틀 마련 부산광역시 동구는 자주 개항 620주년 기념 부산포 가치 재조명 학술 세미나를 11월 5일 동구 국민문예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부산포가 기존의 1876년 강화도 조약 기준으로 한 개항지가 아니라, 1407년 태종 7년에 자주적으로 개항한 곳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오는 2027년 자주개항 620주년을 맞아 부산포의 역사적 가치와 상징성을 재조명하는 자리였다. 세미나는 전문가들이 모여 부산진성 일대의 역사적 가치에 맞는 공간 정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현재 부산진성 주변은 경부선 지하화, 동천 정비, 북항 2단계 개발, 55보급창 이전 등 도시공간 재구조화가 진행 중이다. 또한 부산시가 수립 중인 부산 공간환경전략 계획에 따라 부산진성 일대가 부산포 문화 광장으로 조성될 계획이 세워지고 있다. 이는 부산포의 역사적 가치를 반영한 문화·역사 거점 공간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부산포는 자주 개항지로서 그 역사적 의미가 크다. 부산진성, 영가대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부산포 광장을 조성함으로써 부산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더욱 강화하고, 부산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