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밀양시 삼랑진읍은 6일 안병구 밀양시장, 허홍 밀양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랑진읍 송지리 신천동경로당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기존 경로당은 건축한 지 43년이 지나 노후화된 건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하고 안전성 문제가 우려됐으나, 부지 미확보로 오랫동안 재건립하지 못하던 중 2023년 연말 토지를 포함한 주택을 매입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올해 3월 22일 준공 후 여름까지 주변 정비를 완료했다. 신천동경로당은 총사업비 2억8천만원으로 대지 177㎡, 건축연면적 63.97㎡규모로 건립돼 어르신방, 주방과 거실,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가를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김정희 신천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재건립에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마을의 화합을 도모하고 어르신들이 즐거운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병구 시장은 “신천마을에 서로 소통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쉼터가 마련된 것을 축하드리며,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평안한 생활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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