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합천 등 8개 교육지원청, 교육연수원 등 직속기관 4개소를 포함한 13개 교육청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감사사항으로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성 여부 △불용 과다 예상 사업 현황 △2년간 주요 업무 추진사항 △각종 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2년간 신규사업 추진 현황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요구에 대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청의 대책, 아이톡톡 개발 성과 검증, 지방교육재정 감소에 따른 대응 등의 현안들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며, 유보통합, 다양해지고 있는 학교폭력 대책, 폐교활용 등의 현안들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로부터 10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도의회 누리집 또는 우편으로 접수받은 의견들도 참고하여 진행될 예정으로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번 감사실시와 관련해 이찬호(국민의 힘, 창원5) 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처리 요구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살펴보고,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이 없는지도 꼼꼼히 챙겨 볼 것”이라며 “감사를 통해 미흡하거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정책은 시정토록 하여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합천 등 8개 교육지원청에 대해 현지감사를 먼저 실시하고, 도 교육청 본청,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4일간 감사를 실시한 후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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