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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역사관에서 명륜초 55회 졸업생을 찾습니다

개관기획전 연계 명륜초서 2002년 봉인한 타임캡슐 개봉식 마련

이재신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09:14]

부산교육역사관에서 명륜초 55회 졸업생을 찾습니다

개관기획전 연계 명륜초서 2002년 봉인한 타임캡슐 개봉식 마련
이재신 기자 | 입력 : 2024/11/05 [09:14]

▲ 부산교육역사관에서 명륜초 55회 졸업생을 찾습니다


[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는 부산교육역사관 개관기획전 ‘100년의 역사를 품은 부산의 학교: 백년지대계’와 연계해 ‘명륜초등학교(1917년 개교) 2002년 2월 제55회 졸업생 타입캡슐 봉인 해제’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졸업생을 찾아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전시와 관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역사관 자료 수집에 동참하고 역사관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타임캡슐 속 부산교육의 학교 생활사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산교육역사관은 100년 이상 된 부산의 39개 학교 중 명륜초등학교의 타임 캡슐을 보관하고 있다.

이 타임캡슐은 2020년 개봉하기로 했으나 아직 미개봉 상태다.

타임캡슐에는 명륜초 55회 졸업생 195명의 학급 추억록 등이 담겨있는 것으로 보여 1990년대 후반 부산 학교 생활사를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봉에 참여할 졸업생은 부산교육역사관으로 전화 신청하거나, 공식 인스타그램 DM으로 참가의사를 전달하면 된다.

역사관은 5명 이상의 졸업생이 모이면 ‘봉인 해제일’을 지정해 행사를 진행하고, 사제지간 만남도 추진할 예정이다.

신용채 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교육역사관의 역할을 이해하고, 부산교육 역사 자료 수집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앞으로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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