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합천군은 군 전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합천정수장 증설과 함께 삼가, 가회, 가야지구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2023년부터 추진 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2025년에는 지방상수도 미급수 지역인 대병과 용주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대병‧용주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보조금 지원이 확정되면서 중부 지역의 지방상수도 보급률 확대의 기틀을 마련했다. 대병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회양리 외 7개 법정리에 총사업비 270억 원을 투입해 송배수관로 46.3㎞와 배수지 1개소 신설을 포함하며, 2025년 착공 후 3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용주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은 1단계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1단계는 용지리에서 황계리까지 본선 배수관로 8.2㎞를 설치하고, 2단계는 지선 배수관로 9.2㎞를 설치하며, 용지리 외 6개 법정리에 총사업비 104억 원을 투입해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합천군은 상수도급수체계 구축을 위한 ‘수도정비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2024년부터 추진 중이며, 이 계획에는 묘산면의 지방상수도공급사업 실시설계와 봉산면 급수구역 확대 과업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지방상수도 보급률 증대를 위한 기반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합천군은 경남에서 가장 넓은 면적(983.1㎦)을 가진 지역으로, 타 지역에 비해 지방상수도 시설 보급에 어려움이 많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도비 보조금 확보 등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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