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남 고성군은 지난 11월 1일에 고성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올해 목표액 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고향사랑기부자는 모두 1,530명으로, 1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21명(4,970만 원)이었다. 이 중 최고액인 500만 원 기부자는 5명으로 집계됐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우리 군에 기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 목표액 2억 원 달성에 힘입어 고향사랑기부금이 고성군 발전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는 전년 대비 고액 기부는 감소했지만, 소액을 중심으로 전체 기부자는 늘고 있는 추세다. 기부제가 처음 도입된 지난해에는 시행 첫해의 특성상 고액 기부가 많았던 점을 고려하면, 전체적인 기부 문화가 상대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답례품은 활용도가 높은 고성사랑상품권이며, 한우불고기·국거리 세트, 한돈 삼겹살, 쌀 선물세트, 가리비 등의 농축수산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향사랑기기부는 개인이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상한액이 최대 2,000만 원으로 증액된다. 기부 후에는 연말정산 세액공제(10만 원까지 전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