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정읍시는 전통시장과 노래가 어우러진 공연 이벤트로 인기몰이 중인‘와글와글 시장 가요제’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신태인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가요제는 경기 침체와 소비 패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재도약을 돕기 위한 행사로,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민 노래자랑은 신태인시장 상인회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예심은 당일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코미디언 황기순이 사회를 맡아 분위기를 돋우고, 초청 가수 강진, 서지오, 정일송, 김영남, 전하리가 무대에 올라 전통시장에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전자레인지, 믹서기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될 계획이어서 시민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가요제는 신태인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상인연합회, 신태인시장 상인회, JTV 전주방송이 주최 및 주관하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시의 후원을 받아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훈 신태인상인회장은 “와글와글 시장 가요제를 즐기고 전통시장에서 장도 보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 또한 “전통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애쓰는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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