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김해시는 11월 한 달간 315개 공동주택의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 다모아 수집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고품질 재활용품인 종이팩(우유팩, 멸균팩)이 일반 폐지와 혼합 배출되고 있어서다. 시는 수거업체에서 11월 한 달간 배출된 종이팩 총 무게를 측정해 관리자에게 확인받고 세대수로 나눠 실적 우수 공동주택 3곳을 선정해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또 분리배출된 종이팩 1Kg당 종량제 봉투 10ℓ 1장으로 보상해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한다. 종이팩 1㎏(1,000㎖ 35개)으로 두루마리 휴지 3개를 제작할 수 있으며 종이팩 1t을 재활용하면 30년생 나무 20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이와 관련, 시는 앞서 지난 3월 15일 시청에서 재활용업체인 ㈜대흥리사이클링과 분리배출 참여기관인 요양원, 어린이집, 카페(휴게음식점), 공동주택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이팩 다모아 프로젝트 동행 협약식을 개최한 바 있다. 홍태용 시장은 “공동주택 종이팩 다모아 수집경진대회를 시작으로 폐지와 함께 버려지는 종이팩이 제 가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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