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아동과 청소년의 삶과 꿈, 권리를 담은 ‘2024년 아동친화도시 아동권리영화제’가 2일 완주군청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영화제는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를 중심으로 한 영화 작품을 통해 아동친화도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돼 전국 100여 개의 아동친화도시에서 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영화제에서는 사전 공모된 총 130편의 작품 가운데 본선에 오른 46편의 아동 및 청소년, 가족 작품과 숏폼 영상들이 상영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에서는 유희태 완주군수, 조미진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이바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오전 10시부터 접수와 함께 시작된 영화제 1부에서는 대회의실, 군청 로비, 도서관 강의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경쟁 부문 상영과 함께 GV(관객과의 대화)가 이뤄져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작품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완주문화예술회관에서 기념식이 열려 축하공연, 예고편 상영,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비전을 공유하는 축사,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우수작품 26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의 권리를 존중하는 아동친화도시 완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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