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기억하겠습니다” 경남, 순직 소방관 유가족 사랑캠프 개최‘소방가족 사랑캠프’ 올해도 유가족과 소통, 마음 치유 여행 추진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제주도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과 함께 ‘소방가족 사랑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 온 순직 소방공무원 예우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순직 소방공무원을 기억하고 유가족 간의 정서적 교류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1996년 8월 9일 지리산 인명구조 중 소방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故 김종배 소방관 ▴1998년 8월 1일 실종자 인명수색 중 수난사고로 순직한 故 이정근 소방관 ▴2022년 7월 15일 혈액암 투병 중 순직한 故 전갑연 소방관의 가족 10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숲 치유 프로그램 ▴요트 투어 ▴송악산 둘레길 트래킹 ▴워터쇼 관람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마음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치유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사랑캠프 참가자들이 아픔을 치유 받고,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며 일상 속 행복을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해 헌신한 순직자분들을 끝까지 기억하고, 유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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