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 임업인연합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와 합천군이 후원한 2024년도 경남 임업인의 날 행사가 11월 1일 합천체육관에서 열렸다. 800여 명의 임업 관련 기관, 사회단체, 임업인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임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도내 임업인들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2부에서는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대 행사로는 야생화 전시, 임산물 체험, 기계 전시 등 다양한 임업 관련 부스가 운영됐으며, 합천 관광, 로컬푸드 판매장 운영,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부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시상식에서는 도내 산림 분야 유공자 32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합천군에서는 임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김태수 합천군 산림조합장, 성한기 임업후계자, 이상철 공무원이 수상했다. 또한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은 김종환 임업후계자 회장이 수상했다. 오랜 기간 임업인의 권익 증대에 헌신한 공로로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감사패는 정대근 산림과장, 이동규 산림조합 과장이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환영사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의 위험이 날로 커져 가는 가운데, 산을 지키기 위해 변함없이 헌신해 주시는 임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산림 자원을 활용해 임업인들의 소득 향상과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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