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중등수학교육연구회가 운영하는 ‘제16회 대구수학페스티벌’이 11월 2일 9시 30분부터 대구과학고에서 'Math-full Festival(풀(Full)만한 수학)'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대구수학페스티벌’은 다양한 수학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수학교과 체험부스, ▲학생활동 프로그램, ▲수학 학습 상담, ▲수학탐구활동, ▲수학 대중화 강연, ▲수학 이벤트, ▲수학교육활동 나눔 전시 등 7개 부문으로 구성되었다. 35개 학교(기관)에서 운영하는 ‘수학교과 체험부스’에서는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수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직접 설명하며 안내하고, 부스별 체험 활동과 관련된 이론 등을 담은 책자도 관람객에게 제공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학생활동 프로그램’에서는 7팀의 학생들이 수학 용어와 개념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3분 정도 발표하는 ▲Math Talk(수학을 말하다), 관심 있는 수학 분야에 대해 팀별 탐구 내용을 관람객에게 발표하는 ▲수학 탐구보고서 발표 등 학교 교육활동에서 탐구한 결과를 발표하게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수학자의 삶을 미리 경험하게 한다. ‘수학 학습 상담’은 현직 교사가 수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40분간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수학 학습 방법을 코칭하여 자신감을 향상시켜 주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32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수학탐구활동’에서는 ▲LOP(Learn on the playground), ▲데스모스 구슬 굴리기, ▲알지오매스 수학 디자인, ▲통계포스터, ▲카프라 구조물 만들기, ▲AMAZING 방 탈출 버스, ▲수학 챌린지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하여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장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수학 모방 시, ▲똑똑 주식 대결(경제 수학), ▲신라의 비밀(수학․역사 융합)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수학 대중화 강연’에는 KAIST 수리과학과 김재경 교수가 ‘수학, 생명 현상을 해독하는 새로운 코드!’라는 주제로, 수학이 인간의 삶을 건강하고 이롭게 하는 데 활용되는 연구 사례를 통해 수학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과 소통한다. 또한, 수학 대중화 강연 내용을 토대로 제시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수학 골든벨, 자유롭게 카프라, 스틱밤 도미노를 체험할 수 있는 ▲수학아 놀자 등‘수학 이벤트’와 수학나눔학교, 수학점핑학교, 수학동아리와 같은 우수사례를 전시하고 학습활동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수학교육활동 나눔 전시’도 운영된다. 이밖에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페스티벌에서 삶 속에 녹아 있는 수학의 경이로움을 새롭게 발견하고, 생각의 경계를 뛰어넘는 멋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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