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합천군은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30일에 ‘2024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공 우수야영장 선정은 캠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수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캠핑문화 발전을 위해 작년에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 선정 분야는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 가족(어린이) 친화, 반려동물 친화 등 4개 분야로 전국 10개 시도에서 공모 접수를 받아 전문가의 서면 평가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20개소가 선정됐다. 2023년 황매산 별쿵 야영장에 이어 이번에 가족친화 분야로 선정된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은 황강을 배경으로 다목적 광장, 산책로, 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23면의 넓은 캠핑 사이트와 편의시설을 완비해 사계절 내내 편안한 휴식처로 적합하다. 특히 황강을 활용한 계류 시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터 등 수경 시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번에 선정된 우수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수여하고, 야영장을 취재해 관련 소개글을 관광공사의 고캠핑 누리집과 SNS에 게재해 향후 1년간 홍보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우수야영장 선정을 통해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가족 단위 캠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장소로 알려질 것이다”며 “앞으로도 캠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합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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