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장애인 등 교통약자 위한 특수차량 전달10월 31일 군청서 태안지체장애인협회에 휠체어 이용 가능한 특수차량 전달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태안군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태안지체장애인협회에 특수차량을 전달했다. 군은 지난 10월 31일 군청 현관 앞에서 가세로 군수와 이종만 태안지체장애인협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특수차량 전달식’을 갖고 휠체어 사용이 가능한 특수개조 차량(카니발) 1대를 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일반 차량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태안지체장애인협회는 전달받은 차량을 이용해 관내 장애인들의 편의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태안군 특별교통수단은 태안지체장애인협회에서 위탁 운영 중이며 특수차량은 이날 전달된 차량 포함 총 5대다. 올해(9월말 기준) 총 1154명이 6644회에 걸쳐 특수차량을 이용하는 등 활용도도 높다. 군은 내년에도 특수차량 1대를 추가 도입키로 하는 등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교통약자 특수차량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든든한 발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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