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시 예산 없이 취약계층 492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난방) 시 예산 없이 국비로 전액 무상 지원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제시는 한국에너지재단이 시행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난방)에서 적극 행정으로 큰 성과를 이뤘다. 전년 지원 실적이 34가구(6천2백만원)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492가구(10억8천8백만원)로 큰 폭으로 늘었다. 이는 취약계층의 난방 환경을 개선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거제시의 적극적인 대상 발굴과 지원이 돋보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사업 신청 시 집주인의 동의와 각종 서류 준비가 필수적인 점이 신청의 큰 장애물로 작용해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이 많은 저소득층 가구는 사업을 아는 것 뿐만 아니라 신청도 어려워 신청가구가 많이 없던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거제시는 상담인력을 고용하여 전화 상담을 통해 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한국에너지재단 시공업체와 협업으로 직접 방문하여 서류 구비에 도움을 줌으로써 신청자가 작년대비 16배이상 증가하는 결실을 거뒀다. 또한, 이 사업은 전액 국비(기후대응기금)로 운영되어, 거제시의 예산 부담과 대상가구의 자부담이 전혀 없는 점이 큰 장점이다. 발굴된 가구에 단열 및 창호 공사, 고효율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이번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해 많은 취약계층이 보다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의 신청과 관련된 사항은 거제시 지역경제과 및 한국에너지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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