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남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진주시지회는 31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세계 흰 지팡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장애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수여, 흰 지팡이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 장구 공연, 하모니카 연주 등 회원들의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졌다. 서창재 지회장은 “회원들과 가족,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이동편의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상징하는 도구로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10월 15일을‘흰 지팡이의 날’로 공식 지정했으며 시각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인식개선을 위해 매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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