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거창군은 지난 30일 가조면 중마2구마을 경로당과 동례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120여 명과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동복지관은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매월 거창군 내 면 지역 마을을 찾아가며 방문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적십자병원과 거창한국병원이 참여하여 기본 건강 검진과 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삶의 쉼터 이동세탁차, 이혈봉사단, 이미용봉사 단체에서도 참여해 세탁, 이혈,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동복지관을 이용한 주민은 “우리 마을을 방문해 줘 고맙다. 미용실을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와서 서비스를 제공해 주니 선물을 받은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쉽게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매월 1~2회 정도 실시되며, 지난 4월 주상면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면에서 총 514명에게 1,03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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