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6일간의 열전을 마치고 30일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인 1만여 명의 선수들이 31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거제시는 12개 종목에 42명의 선수단이 출전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4개 등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해 경남의 종합 3위 달성에 큰 몫을 했다. 특히, 김수완 선수가 공기소총 R1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실력을 증명했고, 김명주 선수와 김은동 선수는 여자 공기권총 P2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사격 강호’ 거제의 위상을 다시금 드높였다. 스크린골프 남자 개인전에서는 이재국 선수가, 슐런 남자 단체전 3인조에서는 정성구 선수가 각각 금메달을 차지하며 승리를 안겼다. 또한, 거제에서 개최된 전국체전 2개 종목(요트, 에어로빅힙합), 장애인체전 3개 종목(댄스스포츠,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도 성공적으로 치러지며 거제의 스포츠 행정 역량을 확인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선수들이 거둔 눈부신 성과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대회의 성공적으로 진행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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