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

진주시, 가을철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적극 추진

농번기 부족한 일손, 집중지원으로 적기영농 실현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10/31 [13:22]

진주시, 가을철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적극 추진

농번기 부족한 일손, 집중지원으로 적기영농 실현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10/31 [13:22]

▲ 진주시, 가을철 농번기 농촌 일손돕기 적극 추진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진주시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11월 말까지 소속 공무원과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군부대 등이 함께하는 가을철 농촌 일손돕기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 일손돕기는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진주시 관내 농업인 중 고령농·장애·부녀자·독거 농가 등 소외계층 농가로, 과수·밭작물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부터 우선 선정하여 일손돕기를 진행한다.

가을철은 한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중요한 시기이지만 밭작물 및 과수 재배 농가는 상대적으로 기계 작업이 어려워 일손이 많이 들고, 특히 요즘은 기상재해와 돌발병해충 발생 등으로 어느 때보다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 읍·면·동, 농협과 함께 ‘농촌일손돕기 추진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면서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지원함으로써 적기영농 실현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한편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10월 31일 농업기술센터 직원 50여 명과 함께 미천면 반지리 대봉감 재배 농장을 찾아 수확작업을 도우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참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차석호 부시장은 “농촌지역에 일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인 만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도 농촌 일손 돕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에서는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로 문의하면 된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