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고성군은 10월 28일에서 10월 31일까지 4일 동안 고성군 늘배움학교 4개 교실에서 창의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목공 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창의 체험학습은 초등학력 인정과정의 정규 교육에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는 생활 능력을 향상하고 사회 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얻으며, 의무교육 및 학력 취득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목공 수업은 늘배움학교 교실에서 진행됐으며, 사포질을 통해 나무 표면을 부드럽게 다듬는 과정은 단순한 작업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자기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마를 만들면서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는 과정은 상상력을 더욱 자극했다. 다양한 손작업을 통해 완성된 도마는 단순한 과제가 아닌, 자신의 정성을 담은 결과물로서 큰 성취감을 안겨주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습자는 “단순히 공부하는 것에서 벗어나 도마를 만들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어 기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롭고 보람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여한 학습자들은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며, 격려와 자극을 주고 받는 시간도 가졌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앞으로도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더 많은 어르신이 학력 인증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이며, 어르신들의 교육 기회를 늘리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이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고성군 늘배움학교는 2023년부터 군이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주 3회, 하루 2시간(단계별 총 240시간) 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고성군 늘배움학교 초등학력 인정과정 3곳이 추가 지정됨에 따라 고성군은 초등학력 인정과정을 총 4곳이 운영하고 있다. 고성군 늘배움학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학습자들이 더욱 의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성군 내 모든 세대가 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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