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고성군이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쇠퇴지역의 회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이상근 고성군수는 수남리 인근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021년 공모에 선정된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고성읍 성내, 수남리 일원(50,000㎡)에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62.5억 원(국비 37.5억 원, 도비 7.5억 원, 군비 17.5억 원)을 투입하여, 쇠퇴지역의 생활문화, 주거환경 및 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진행 중인 도시재생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 2025년 6월 준공 예정인 청년과 지역 주민들의 다목적 공간 커뮤니티센터, 성내사랑방 및 청년타운 조성 △ 골목 환경 정비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골목플랫폼 및 마을정원 조성 △ 경관 개선을 위해 노후 주택 외부 집수리를 지원하는 집수리사업(39호)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이상근 군수는 성내지구 내 각종 시설의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그간 도시재생사업을 이끌어온 주민들의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이로운 성내지구로 발전시키겠다”며 “생활문화 및 주거공간 회복, 공동체 활성화라는 기존의 사업 목표에서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 대해 군 관계자는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은 특히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및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성내지구뿐만 아니라 송학고분군지구의 송학리 292-5번지 일원(50,000㎡)에서도 2021년부터 2025년까지 62.26억 원(국비 37.36억 원, 도비 7.47억 원, 군비 17.43억 원)을 투입하여 주거지 개발 및 정주환경 개선 등을 목표로 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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