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교육의 청렴 문화를 확고히 다지고자 울산 지역 학교와 기관 행동강령책임관과 소통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30일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울산 지역 학교와 기관 행동강령책임관 28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행동강령책임관은 각급학교의 교감 등으로, 소속 기관 직원의 행동강령 상담과 위반 행위 점검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청렴 문화 확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 이번 연수는 행동강령책임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1부에서는 청렴 전문 강사가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청렴 실천 다짐 걷기를 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겁게 청렴을 체험하는 청렴 골든벨이 진행됐다. 천창수 교육감은 “이번 연수로 우리 모두 청렴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청렴한 울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라며 “교육청은 교육 가족의 신뢰를 얻는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2년 연속 종합청렴도,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문을 모두 2등급을 받아 종합청렴도 전국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감사원이 주관하는 자체 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도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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